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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실내온도 빠르게 낮추는 방법 6가지

여름철 자동차 실내온도 빠르게 낮추는 방법 6가지

여름철 햇볕에 주차된 차 안의 실내온도는 70~8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데 이때 그냥 차에 타게 되면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자동차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1~2분 문을 연 후 차량 에어컨 틀기

자동차의 열기를 빨리 빼내기 위해 차문을 열자마자 에어컨을 바로 트는 경우가 많을 텐데 하지만 차량 내부의 온도가 많이 높아 있는 상태로 에어컨을 틀면 연료 낭비가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바로 틀기보다는 1~2분 정도 대각선방항의 차문 여닫기로 열기를 빼낸 후 창문을 모두 열고 에어컨을 트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틀 때는 자동차의 "외기순환모드" 버튼을 누른 뒤 가장 강한 세기로 틀면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렇게 조금 지나서 실내가 시원해지면 창문문을 모두 닫고 "내부순환모드"로 변경하고 에어컨의 실내온도를 맞추고 운전하시면 됩니다. 에어컨을 약한 세기로 오래 틀어놓는 것보다 짧고 강하게 트는 것이 기름을 적게 들어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연비걱정 없이 빠르게 자동차 내부의 열기를 빼내고 싶다면 1~2분 문을 대각선 방향으로 여닫고  차량의 창문을 모두 연 뒤 에어컨을 세게 틀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대각선 방향의 차 문 여닫기

자동차의 내부에 열기가 가득 찼을 때 효과적으로 공기를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운전석 문을 열어놓고 이 문의 대각선 방향에 있는 보조석 뒷자리문을 빠르게 여닫음으로써 상대적으로 시원한 외부공기를 차량 내부로 유입시키고 뜨거운 내부공기를 밀어내는 원리로 4~5번의 문 열고 닫기 반복만으로도 실내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는 유명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주차할 때 창문 1cm 열어놓기

주차할 때 창문을 1cm 정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cm의 작은 틈만 있어도 차 내부의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어 차량 실내 온도를 5~6도씨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소나기등 갑작스레 날씨가 변해 비가 내리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장시간 외부 주차 시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1cm보다 많이 열어둘 경우 도난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1cm의 정도만 열어놓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햇빛이 자동차 후면을 향하도록 주차하기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이나 실내에 주차를 하면 가장 좋지만 그늘이나 실내주차가 어려워 땡볕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햇빛의 방향이 자동차의 후면을 향하도록 주차하는 것이 차 안의 열기기 덜 차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자동차는 뒷유리보다 앞유리가 더 넓어서 햇빛을 마주 보도록 주차를 하게 되면, 햇볕을 받는 면적이 넓어서 열기가 더 많이 찰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의 방향을 확인하고 자동차의 후면이 햇빛을 향하도록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햇빛 가리개 이용하기

신문지, 재활용박스, 햇빛가리개, 돗자리등으로 자동차 앞유리를 가려주어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면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못하여 차량내부 온도를 10도씨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6️⃣ 대시보드에 커버를 덮기

대시보드는 태양열에 쉽게 달궈지기 때문에 차량 실내온도를 높이는 주범입니다. 대시보드 커버는 햇빛을 차단해 주어 깔았을 때와 깔지 않았을 때 여름철 차량의 실내온도차이는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온도가 낮으면 그만큼 에어컨 가동시간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연비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커버는 열기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난반사를 억제해 눈을 보호해 주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자외선을 경감시켜 피부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대시보드커버가 없다면 어두운 단색의 수건이나 무릎담요를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을 피해 임시적으로 덮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름철 뙤약볕에 열기가 가득 찬 자동차를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꼭 실천해서 뜨거운 공기대신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운전하시기 바랍니다.